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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GTS 전형 통해 美 명문 주립대학 진학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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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취업 시대… 美주립대 편입 문 ‘활짝’

[온라인뉴스팀]서울 소재 유명대학에서 1년간 ‘시간제 대학생’ 자격으로 학점을 취득하고 바로 미국 명문 주립대 2학년으로 편입학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유학 편입을 택하면 고교내신 상대평가로 인한 불이익도 없어진다. 

대학진학 컨설팅업체인 굿멘토스(대표 고문수)는 미국 주립대 진학을 위한 GTS전형을 통해 미국 현지 대학으로 편입이 가능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굿멘토스는 미국의 워싱턴주립대(Pullman), 오클라호마주립대(Stillwater), 위스콘신대(Milwaukee), 아이오와주립대(Ames) 등 4개 주립대와 직접 협약(MOU)을 체결하고 미국 현지 대학에서 한국 소재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에 대한 인증서를 발급해 문제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했다. 과별로는 전미 랭킹 3~10위에 드는 유망학과도 많다. 

미국 주립대 진학을 위한 GTS(Global Transfer System)전형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1년간 유학에 필요한 학점 및 토플 등의 교육을 받은 뒤 24학점을 인정받고 미국 3000여개 대학 중 상위 150위권 내 주립대학에 별도의 전형없이 2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미국 주립대들이 요구하는 영어 능력은 대략 토플 120점 만점에 79점 이상이다. GTS 프로그램은 미국 대학이 인정하는 성격의 과목을 이수하도록 지도해 24학점을 인정받도록 하고, 동시에 1년간 토플을 집중적으로 가르쳐 현지 대학에 진학에 필요한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세부적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굿멘토스 측은 “GTS전형으로 편입하는 미국 4개 대학은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합해 1년에 3000만~3500만원 정도면 유학이 가능하다. 성적이 좋으면 연 3000~5000달러의 장학금 혜택도 주어진다”고 말했다. 

민족사관고 출신의 멘토들이 토플 교육과 현지 영어 적응을 지원하도록 한 것도 GTS전형 프로그램만의 특징이다. 미국 대학 편입 후 현지 적응을 위해 민사고 출신 유학생과 현지 졸업생으로 구성된 멘토가 지원에 나선다. 민사고 교사를 역임한 굿멘토스 고문수 대표는 “GTS전형은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재능과 스펙을 넓혀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한다. 

고 대표는 이어 “서울소재 유명대학에 시간제 대학생제도가 있지만 이중 동국대의 경우 시간제 대학생 제도가 특히 활성화되어 있고 미국 대학과 MOU도 맺어진 상태다. 시간제대학생으로 학점을 24학점 이상 취득할 경우 현지 대학 편입이 가능하고 학점도 모두 인정받을 수 있다. 앞으로 GTS전형을 지방소재 대학까지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굿멘토스는 GTS전형(www.gtskorea.org)과 관련해 16일과 30일 오후 2시 두 차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교 졸업생과 국내외 대학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1년간 국내 학점 이수 후 미국 주립대에 2학년으로 편입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해외대학 진학 정보를 설명한다. 

고 대표는 “GTS전형은 미국 3천여개 대학 중 150위권 내 명문 주립대에서 수학하게 돼 졸업 후 취업에도 유리하다. 영어교육도 미국의 해당 대학에서만 인정되는 것이 아닌, 전 세계 대학에서 인정하는 토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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